주가조작에 관한 생각

최근 SG 증권발 주가조작이 핫한 이슈

- 주식을 하는 사람으로서 주가조작은 정말 못되고 나쁘고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 수 있는 것임을 앎..

 

- 연예인이며, 셀럽이며 여기에 동참해서 같이 주가조작을 일으킴.

 

- 두 가지 생각이 드는데,

  하나. 내가 저 그룹의 투자자면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옳지 않다는 사리분별을 할 수 있었을까?

           --> 못했을 것 같다. 저 사람들의 범죄가 이해가 되버림..ㅠ.

                친구들에게 종목을 추천해주고 같이 사자고 하는 행위도 저 범주안에 속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나. 조작을 하는 것을 알았고, 같이 살짝 상승 곡선에 탑승했다가 먼저 나온 개인이 있다면 범죄일까?

            --> 범죄 같은데, 입꾹닫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

 

 

주식이라는 게 각자의 의지로 망할 각오를 하고 필드에 뛰어든 사람들의 전쟁인데, 거기에 반칙과 도덕적 기준을 들이밀 수 있을까 하는게 내 의견..

 

- 어떤 연예인은 자기 노래로 웃긴 패러디를 한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한다고 하는데 그 부분도 웃겼음.

 

 

- 여하튼... 조작을 일으켜서 한탕 해먹으려고 모인 사람들은 법적으로 처벌이 꼭 필요함.  안걸려서 아직까지 잘 살고 있는 사람도 많을 거라고 생각함.

 

- 결론 : 민주주의 내 시장에서 어떤 사람들의 꼼수는 성공 후일담이 되고, 누구에게는 범죄가 되는데, 그 기준을 내가 잘 알아서 성공할 수 있을까? 시장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미는 게 어느 정도까지 옳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