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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말이 없는 신입사원이 있음. 업무 시간 (8시간) 동안 5마디를 안함.
- 말을 걸어도, 관심을 가져도 짧은 답변에 나도 이래저래 지내다가 점심시간에 이야기 할 시간이 있어서 나누게 됨.
직급차이도 있고, 나이 차이도 있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은 생각보다 말을 많이 함.
-옛날얘기를 들어보니, 군대에서 의과사를 하고 몸이 안좋아서 대학생 시절도 혼자 많이 있었다고 함. 지금도 몸이 안좋아서 관리 중이고, 그것 때문에 회식이나 다른 행사 등등 참석하는 게 어렵다고 함.
-거의 1년 동안 보면서, 정말 말이 없다. 사회성이 없다. 나랑 안맞다. 등의 생각을 하면서 한 사원의 프레임을 내가자체적으로 만들어 버렸지만, 오늘 단 10분의 대화로 이 친구를 다 이해하게 됨.
-내가 만든 프레임을 나 혼자 생각하고 있어서 다행이지, 누군가에게 말하고 험담했다면, 죄책감이 더 커질뻔함.
- 결론 : 누구에게나 사연이 있고, 그 사연을 들으면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음. 그 사연을 듣기 전까지 사람을 판별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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