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쪽 가족 모임을 다녀옴 - 대부분 60세 이상 어른들과 젊은 커플 우리 둘만 있는 상태에서 어르신들 얘기를 들음.. - 공무원이신분, 사기업다니다 명퇴하고 임금피크로 더 지내시는 분... 한분 한분의 고충을 들음. - 회사에서 이분들은 거의 C레벨이거나, 임원 나이라서 이분들의 개인적인 의견을 들어보진 못했는데, 10살이나 어린데 반존대를 해서 갑질 신고를 하거나 업무를 시켰는데 그런 부분에서 반기를 든 직원들도 많았다고 함. 대부분 내 주위에는 이상한 선배/임원들로 고통받는 또래들이 많은데, 그분들 입장에서 보니 이상한 내 또래들도 많은 것 같음. - 한 분은 1억씩 받다가, 3~4천을 받는 고문직으로 전환하면서 계속 출근을 하시는데 처음엔 너무 힘들었다고 함.. - 하지만 "회사를 안가면 세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