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다큐 감상

인사이드 빌게이츠 Pt.1 (Netflix 영화)

나무가 아닌 숲 2020. 4. 28. 23:00
반응형

980억 달러 자산가인 빌게이츠의 생애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인사이드 빌게이츠



42조를 기부하고도  올해 재산이 19조가 더 늘어난 우리 빌게이츠님의 삶은 어떤지 정말 궁금하기도 했고, 저 분은 어떻게 살았나 궁금한 마음이 커서 이 영화를 보게 됬어요



 



IBM부터 마이크로소프트까지의 성공신화는 크게 나오지 않고, 빌게이츠의 유년시절, 지금 현재 삶, 그리고 앞으로 계획중인 일들에 집중해서 비춰줘요.


예를 들어, 지금 좋아하는 음식,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 산책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세계 초갑부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점심을 워렌버핏이랑 함께 먹고, 분단위로 스케줄을 쪼개서 일정을 잡아요.


빌게이츠 재단을 건립해서 제3세계 아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pt.1에서 이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보여줘요.

많은 아이들이 설사병으로 하루에 몇만명씩 죽어가는 것을 알았죠.

 제3세계에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화장실 개발을 위해 대학공모전도 걸어 자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관심을 두도록 노력했죠. 빌게이츠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이런 생각을 했다면, 최고의 대학들에서 관심을 줬을까요?...


선한 인플루언서가 되는게 얼마나 가치있는 일이고, 사람들을 바꿀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네요.




저도 잘 몰랐지만, 보시는 것 처럼, 제3세계의 화장실은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옴니프로세서라는 배설물을 식수로 변환시켜주는 장치를 공급하여 제3국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고 2/3 인구의 변을 처리해준다고 해요.


빌게이츠가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 죽음과 제3세계 아이들을 살리는 두 소재를 옴니버스식으로 진행하면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보여줬어요.





기억에 남는 건, 

빌게이츠가 책읽기와 지식습득을 멈추지 않는 것,

빌게이츠에게 두려운걸 물었을 때 '뇌가 멈추는 것'이라고 말한 것,

이네요.



 이렇게 자수성가하고도, 초갑부가 된 사람도 부지런한데, 나태했던 제 삶을 반성하는 한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