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재정, 김미진 간사 주식과 재테크에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 이런 식으로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한 책!! 크리스찬이라면 누구나 생각해봤고, 고민해봤을 재정에 관한 우리의 자세를 잘 다뤄주는 책이에요. 솔직하게 얘기하면, 저는 김미진 간사님 처럼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몇백평 안경점을 하다가 어려운 사람을 돕다 회사가 부도가 나고, 제주도로 귀향가서 바다에 널부러진 미역과 조개를 따서 먹으며 삶을 살았던 김미진 간사님을 지금 제가 가진 관념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었네요. 하지만 책에 빠져들면서, 간사님께 감정이입하고, 간사님의 다이나믹했던 체험을 간접적으로나마 해볼 수 있어 좋았고, 다시 한번 제 생각을 바꾸게 되었네요~. 기억에 남는 건, 간사님의 어머니가 동네 거지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