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마음먹기 27회차

출근-일-퇴근-강아지산책-게임-넷플릭스유튜브

    : 반복되는 삶을 살다보니, 자기개발 욕구에 내성이 생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면서 가장 쉬운 유투브를 켜서 빠떼리 아저씨 강의와 부동산 현황을 몇개 깰짝대다가 잘못알고리즘을 타고 다시 잠에 듦. 그리고 반복되는 출근

 

 

  - 뭔가는 해야겠고, 쉬운 걸 하고 싶고, 이루기 위한 방법만 계속 찾음.

 학생으로 치면 공부하기 전 주변 정리와 책 정리, 계획만 열심히 하는 열정넘치지만, 공부할 땐 조는 학생?

기분 나쁘지만, 결혼 이후 그런 생활을 쭉 하고 있음.

 

- 회사에서 티타임을 가지고, 유부녀 선배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기가 생기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함. 취미/운동/재테크준비 모든 게 생각대로 안될거라고 함. 물론 개인적으로 독하게 맘먹으면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함. 그래도 지금같이 편하고 좋은 시기에 그 기반을 다져두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함.

 

 

 

 

 

- 교회에 열정넘치는 공부잘하는 고딩이 있음. 난 고1때 꿈이나 직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검사/의사 등등 하고 싶은 일을 말하는 것을 보면서 요즘 친구들은 미디어의 발달로 생각의 깊이나 흡수하는 지식의 양이 다르다는 생각을 함. 그리고 예배 시간 이후 학원을 가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땐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을 함.

 

 

 

- 의대/의전 가서 이제 모든 과정을 마친 친구들이 생각이 남. 그들은 입시 이후 계속 고3처럼 30중반까지 살아온 친구들. 만약 나도 고3처럼 지금까지 살았다면 뭔가 이룬 게 더 많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함.

 

 

- 지금부터 고3처럼은 아니라도, 고2정도만큼만 살아도 50살이 됬을 때 내 모습은 조금 바뀌지 않을까??

 

-갓생 마음 먹기 27회차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