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 관하여

파이어 독서 후기 Ep.1 (강환국 지음)

나무가 아닌 숲 2023. 2. 4. 18:12
반응형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함.

 

와이프도 없고, 강아지랑 산책하다가 다시 자기개발 뽐뿌가 와서 1달동안 질질끌며 읽던 책을 마무으리했다!

 

독서 시작 : 23/01 ~ 23/02

지은이 : 강환국

 

읽으면서 주옥같은 말들을 덕지덕지 붙여보니, 포스팃으로 도배됬네..!

 

내용이 워낙많아서 Ep로 나눠서 전해보려 함.

 

 

 

 책자체는 부자가 된 사람들을 인터뷰해서 그들의 지출/투자/월급 등 생활방식, 자신만의 투자철학등을 알려줌.

 

22년에 출판된 책이지만, 코로나로 코인붐/부동산붐/주식떡상장 때 글이 써져서

주식떡락/코인떡락/부동산떡락 인 지금 시점에서 안맞는 부분도 조금 있다고 생각이 되네~

 

 

 

 

부자는 한방에 되는 게 아니다. 조금씩 조금씩... 되어가는 것이다..!!

 

요즘 주식과 회사 인센 등 금융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주식을 사는게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다.. 대신 주식창을 자기 전에, 일어나서 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삶이 조금 피폐해진 것 같다. (도파민의 노예라고 하던데, 관련해서 감명깊게 본 유투브가 있어서 나중에 포스팅해봐야지~)

 

 

 

 

 

 

1. 돈이 별로 필요 없다는 것은.. 돈이 없어서 절박함을 못느껴봤거나 돈이 첨부터 없어서 필요한 걸 모르는 거다.

와이프에 비해 좋은 것, 명품 등등을 잘 모른다. 와이프 덕분에 인류의 문명/좋은 것들을 쓰다 보니

왜 좋은 걸 고집하는지 알았다.

 

돈도 그런 것 같다.. 내가 돈이 없어봐서 .. 구냥 이대로 살아도 좋다고 생각했던 것...

최근 금융치료를 조금 받았는데, 그러다보니 돈이 조금 많아지면 이렇게도 되는구나 하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S&P500과 에코프로비엠, 등 원하는 주식을 사고싶은대로 사는 것..??

 

2. 월급을 받으면 선저축이 답이다.

 다행히 우리 부부는 이렇게 실행하고 있다.

처음에 따로 돈관리를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월급을 받는 날을 기준으로 소분?을 한다.

음식도 소분을 해놓으면 오래오래 잘먹고 효율적으로 쓰듯이 월급도 그랬다.

이자/관리비/십일조 등 돈을 떼놓고 정리해놓으니, 어떻게 나가는지 대충 느낌이 다 온다.

( 용돈이 작아서 월말에 고난주를 보내는 것도 나중엔 추억이 되겠찌요?)

 

 

 

3. 투자일기를 만들어서 매매기록을 정리하라

 아이패드에 개인원노트로 정리해보려다가, 혼자하다보니 확실히 잘 안된다..

미루게되고, 빠져먹는다..

그래서 블로그에 쓰려고 한다. 한때 힐링 여행자 님의 말을 듣고 삼전수 늘리다가 지금 나락에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매매일지를 쓰는게 맞는거 같다..!

 

 

4. 아이교육에 관한 철학

 회사 책임님들을 보면 사교육비가 200-300까지는 그냥 나간다.

아기가 없어서 아직 나는 애가 필요하지않으면 강제로 사교육은 안시킬거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와이푸 말을 들어보면 또 그게 아니다... 어쩔수없단다..

재테크 잘하는 책임님도 남들이 다해서 어쩔수가 없단다...

우리 부부는 나중에 외국에서 생활하는 것도 고려를 하고 있는데, (자녀교육땜시)

모르겠다 어떻게해야할지..!!

미래에는 애들이 없어져서 원하는 곳에 다 취업할 수 있을 거 같고,,, 진짜 잘하는걸 찾아서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우리같이 취업하려고 한국사 자격증을 따고, 해외에 워홀은 꼭 가봐야하고, 인턴은 수차례 경험이 있어야하는

지금의 취준 현실과는 많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5. 배움으로 몸값을 올리고 부수입을 창출하라

 내가 다니는 회사는 연봉테이블이 있어 수입이 어떻게 될지 다 예상이 된다. 

대부분 회사 사람들이 하는 일은 업체와 협의를 통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기획과 실행을 배우기에는 좋지만

업체가 하는 일을 우리가 직접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많이 드물다.

 하지만 내가 부지런하고, 관심이 있어서 일을 할 때 딥하게 물어보고 나도 경험해보면 나중에 퇴직 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다행히 지금 어떤 업체와 시뮬레이션 툴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그 툴을 진지하게 배우고 있다.

시뮬레이션을 배우고 적용하는데 시간이 부족하고, 힘들긴 하지만 사용하는 툴로 나중에 내가 밥을 벌어먹고 살지 모르니

열심히 해둬야겠다.

 

 

 

 

아직 포스팃이 20개는 넘게 남은 거 같은데, 하나하나 주저리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다.

 

이 책에 대한 에피소드가 5개는 나올 것 같다.

 

 

여하튼..! 이 포스팅을 필두로 열심히 블로그를 활성화해봐야겠다.

728x90